> 수목 정보

소나무 재선충병(PWD) 피해 현황, 예방 및 친환경 방제 사례

이재필/백한나 기자
입력 2026.05.26 10:12:08
소나무  재선충병(PWD) 피해 현황, 예방 및 친환경 방제 사례

경기도 청평 호수 주변 소나무에도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재선충~호수 수질오염 문제로 화학 약품에 의한 항공방제가 어려우므로 친환경 방제 기술개발이 절실하다.

[ 소나무 재선충병(PWD) 피해 현황, 예방 및 친환경 방제 사례 ]
 

소나무 재선충 병이 경상도를 넘어 강원도까지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그냥 생태적으로 관리할 것인가? 적극적으로 방제할 것인가? 딜레마에 빠진 사황입니다.

우리나라 소나무가 전멸하기 전에 여러 방제법을 고민해보고 대안을 세워서 피해를 줄여야 할 것입니다.
 

​1. 소나무재선충병 개요 및 감염 메커니즘
​● 질병 특성: 소나무재선충(Bursaphelenchus xylophilus)과 매개충(솔수염·북방수염하늘소)의 공생으로 발생하며, 감염 시 고사율 100%에 달함.
감염 경로: 매개충이 건강한 소나무 신초를 후식(식해)할 때 상처 부위를 통해 재선충 침입.
병리적 변화: 재선충이 수목 내부 가도관(수분 이동 통로)의 실유조직을 파괴하며 급격히 증식, 소나무 물관부에서 수분 이동 차단 및 잎의 갈변·전신 고사 유발.

      

​2. 화학적 살충제 방제 기술 (현장 표준)
방제 방식: 수액 유동 정지기(12월~이듬해 2월)에 수간주사(Trunk injection) 시술.

주요 약제 체계 및 특성

- ​아바멕틴 (Abamectin): 선충의 신경계 마비(GABA 수용체 저해), 지속 기간 약 2년, 고농도 시 수간 약해 유의.
​ - 에마멕틴 벤조에이트 (Emamectin benzoate): 선충 및 후식기 매개충 동시 살충, 지속 기간 약 2~3년, 잔류 효과가 길어 대규모 방제에 선호.
​ - 밀베멕틴 (Milbemectin): 천연 방선균 유래 유기화합물, 지속 기간 약 2년, 친환경성과 효과를 동시에 지녀 상수원 보호구역에 적합.

​ ☆ 국립산림과학원 연구 결과, 동절기 에마멕틴 벤조에이트 수간주사 처리 시 98.5% 이상의 예방 효능 입증.

​3. 친환경 생물적 방제 기술 (천적 및 미생물)
포식성·기생성 천적 곤충 활용

- 가시가슴개미침벌 (Sclerodermus harmandi): 솔수염하늘소 유충 체내에 산란·기생하여 고사시킴 (학술 시험 기준 기생율 최대 70% 이상 기록).

- 기타 천적: 개미침벌류 및 기생파리를 야외 방사하여 매개충의 밀도를 자연적으로 조절. 

곤충 병원성 미생물 활용

​ - 백강균 (Beauveria bassiana): 곰팡이 포자가 하늘소 성충·유충 표피를 뚫고 들어가 균사를 증식시켜 살충.
​ - 현장 적용법: 매개충 탈출기(5~6월)에 포자 현탁액을 살포하거나, 벌채된 고사목에 처리하여 우화를 원천 차단.

      

​4. 시기별 종합적 예방·방제 시스템 (IPM) 표준 프로세스
동절기 (12월 ~ 2월) : 화학적 예방 차단
- ​수액 유동이 멈춘 시기에 고부가가치 소나무 군락을 대상으로 에마멕틴 벤조에이트 등 수간주사 집중 실시.
해빙기 (3월 ~ 4월) : 매개충 서식지 제거
- ​ 드론캠 및 원격 탐사 기반 고사의심목 정밀 예찰.
- ​ 감염목 전량 벌채 후 매개충 유충 박멸을 위한 즉시 파쇄, 소각 또는 약제 훈증 처리.
하절기 (5월 ~ 7월) : 친환경 생물적 방제
- ​ 솔수염하늘소 성충 탈출 및 후식 활동기 조준.

- ​가시가슴개미침벌 방사 및 백강균 제제 집중 살포를 통해 매개충의 자연 밀도를 환경 친화적으로 억제.
  

5. 기술 제언
핵심 보존림 및 인가 주변은 지속성이 높은 화학적 수간주사로 철저히 방어하고, 광역 산림지 및 상수원 보호구역은 천적 곤충과 미생물을 복합 투입하는 ''임지 맞춤형 융합 방제 체계'' 구축이 필요함.

 


 

※ 본 자료는 건국대 헤드그린키퍼 과정(Head Green Keeper)의 강의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헤드그린키퍼 과정은 골프장 코스관리 직무와 기초 경영 기술에 대해 1년 동안 배우고, 그린키퍼 자격증(1, 2, 3급)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02-453-3786, www.kkugk.com).       

이재필/백한나 기자 : jandishi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