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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 골프 그립과 스탠스! 이것만 알아도 타수가 줄어든다

장희영 기자
입력 2026.08.24 07:48:05
파크 골프 그립과 스탠스! 이것만 알아도 타수가 줄어든다

타수를 확실하게 줄여주는 핵심 그립법과 스탠스 셋업 노하우

[ 파크 골프 그립과 스탠스! 이것만 알아도 타수가 줄어든다 ]

  

파크골프에서 그립(Grip)과 스탠스(Stance)는 클럽과 몸이 공과 만나는 유일한 연결고리이자 기초입니다. 

이 두 가지만 올바르게 교정해도 방향성이 잡히고 미스샷이 줄어들어 최소 5타 이상 스코어를 줄일 수 있습니다.

타수를 확실하게 줄여주는 핵심 그립법과 스탠스 셋업 노하우입니다.

  

  

1. 타수를 줄이는 그립(Grip) 핵심 요령

그립은 공의 방향성을 결정합니다. 손에 과도한 힘을 빼고 클럽과 양손이 하나처럼 움직이게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 왼손 엄지의 위치

왼손 엄지손가락은 그립의 중심선에서 약간 오른쪽, 혹은 헤드 방향과 일직선이 되도록 길게 펴서 얹어줍니다. 

이때 그립 끝단은 1cm 정도 남겨두고 잡아야 컨트롤이 쉬워집니다.

  

● 나에게 맞는 오른손 그립 선택

  

-인터로킹(Interlocking)

왼손 검지와 오른손 새끼손가락을 서로 끼워 잡는 방식입니다. 

손이 작거나 악력이 부족한 분들에게 일체감을 주어 안정적입니다.

  

-오버래핑(Overlapping)

오른손 새끼손가락을 왼손 검지 위에 가볍게 얹는 대중적인 방식입니다. 

손목 로테이션이 자연스러워 편안한 팔로스루를 만들어줍니다.

  

-베이스볼(Baseball)

야구 배트를 잡듯 열 손가락으로 그립을 모두 감싸는 방식입니다. 

힘을 싣기 좋으나 방향성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악력은 4:2 법칙 (10 기준)

그립을 너무 꽉 잡는 ''데스 그립(Death grip)''은 상체 경직과 슬라이스의 주범입니다. 

전체 힘을 10으로 보았을 때, 스윙을 주도하는 왼손은 4~5, 오른손은 2~3 정도의 가벼운 세기로 잡아야 헤드 무게를 느끼며 부드럽게 스윙할 수 있습니다.

  

● 타수 줄이는 실전 팁 (리버스 오버래핑)

  

페어웨이 잔디가 홀컵 방향으로 눕고 거리가 짧은(순결 30m 내외) 어프로치 상황에서는 퍼팅할 때 쓰는 리버스 오버래핑 그립을 잡고 스윙해 보세요. 

손목 사용이 제한되어 공이 홀컵 뒤로 지나쳐 OB가 나는 실수를 크게 줄여줍니다.

  

  

2. 흔들림 없는 스탠스(Stance)와 공 위치

스탠스는 스윙의 기초 공사입니다. 하체가 흔들리면 공을 정확하게 맞힐 수 없습니다.

  

● 기본 너비

가장 이상적인 기본 너비는 자신의 어깨너비입니다. 양발의 안쪽 선이 어깨 바깥선과 나란한 정도가 적당합니다.

  

● 체형별 스탠스 미세 조정

  

- 상체가 크거나 통통한 체형

하체 지지력을 높이기 위해 기본보다 스탠스를 약간 더 넓게 서는 것이 안정적입니다.

  

- 마른 체형

어깨너비를 유지하되 상체 근육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비거리를 내기 위해 스윙 아크를 크게 가져가는 것이 유리합니다.

  

- 키가 큰 체형

공과의 거리가 너무 멀어지면 척추각이 무너집니다. 공과 다소 가깝게 서서 어깨에서 팔이 수직으로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위치를 찾으세요.

  

● 올바른 정렬 공식

엉덩이를 뒤로 살짝 빼고 무릎을 굽힌 상태에서 체중은 발바닥 중심(미드풋)에 둡니다.

  

● 공의 위치

일반적인 페어웨이 샷이나 티샷에서는 공을 양발의 정중앙(최저점)에 두는 것이 가장 정교한 타격을 만듭니다.

  

  

3. 실전 라운드에서 바로 쓰는 체크리스트

  

● 셋업 순서 바꾸기

공 앞에 서서 그립부터 잡으면 몸이 굳기 쉽습니다. 

클럽 헤드를 공 뒤에 먼저 올바르게 조준(에이밍)한 후, 그 방향에 맞춰 스탠스를 서고 마지막에 그립을 잡으세요.

  

● 긴장 풀기 호흡법

어드레스를 취한 후 공의 한 점을 바라보며 숨을 깊게 마셨다가 배뱉으세요. 

폐에 약 20~30%의 공기만 남긴 편안한 상태에서 천천히 테이크어웨이를 시작하면 미스샷이 기적처럼 줄어듭니다.

  

이처럼 그립의 악력을 빼고, 자신의 체형에 맞는 스탠스 폭을 고정한 뒤 정렬하는 습관만 들여도 스윙 궤도가 일정해져 안정적인 보기 플레이어 또는 이븐파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 본 자료는 건국대 골프코치·싱글마스터 과정(Golf Coach & Single Master)의 강의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다. 

골프코치·교습가 과정은 싱글 골퍼를 목표로 골프 실력을 향상시키고, 골프스윙메커니즘, 골프트레이닝, 골프역학, 골프 멘탈 등 골프에 대한 지식을 1년 동안 배우고, KU골프코칭마스터프로 자격증(1, 2, 3급)을 취득할 수 있다(02-453-3786, www.kkugk.com).

  

  

장희영 기자 : jandishi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