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 식재 후 하자 원인 10가지
식재한 수목이 잘 활착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
수목 식재 후 발생하는 하자의 주요 원인 10가지
1. 부적절한 식재 깊이 (심식 및 노출)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너무 깊게 심으면(심식) 뿌리 호흡이 불가능해져 질식사하고, 너무 얕게 심으면 뿌리가 건조해지거나 동해를 입기 쉽습니다.
2. 뿌리분(Root Ball)의 파손 및 건조
운반이나 식재 과정에서 뿌리를 감싸고 있는 흙뭉치가 깨지면 세근(가는 뿌리)이 끊어집니다. 또한, 식재 전 뿌리가 공기에 오래 노출되어 마르면 활착률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3. 배수 불량 및 고인 물
토양이 찰흙 성분이거나 배수 시설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물이 고이면, 뿌리가 썩는 습해를 입게 됩니다. 겉은 말라 보여도 속은 썩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4. 불충분한 관수 (물 부족)
식재 직후에는 뿌리와 토양 사이에 빈 공간이 없도록 물을 충분히 주어 밀착시켜야 합니다(물죽이기). 이후에도 뿌리가 자리를 잡기 전까지 주기적인 수분 공급이 필수적입니다.
5. 토양 오염 및 부적합한 토성
건설 현장의 폐기물(시멘트 가루 등)이 섞인 토양이나, 영양분이 전혀 없는 척박한 토양에 심을 경우 수목이 생존하기 어렵습니다.
6. 지주목 설치 미비
바람에 의해 나무가 흔들리면 새로 나오기 시작한 미세한 뿌리들이 계속 끊어집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지주목이 헐겁거나 설치되지 않으면 고사 확률이 높습니다.
7. 식재 시기 부적합
수목별로 적정한 식재 시기(주로 봄, 가을)가 있습니다. 한여름의 고온기나 한겨울의 엄동설한에 무리하게 식재를 진행하면 환경 스트레스로 인해 하자가 발생합니다.
8. 과도한 시비 (비료 과다)
충분히 발효되지 않은 퇴비를 사용하면 가스가 발생하여 뿌리를 상하게 하거나, 과도한 비료 성분으로 인해 뿌리의 수분이 오히려 빠져나가는 역삼투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9. 병충해 감염
이식으로 인해 수세가 약해진 나무는 해충(나무좀 등)이나 균에 취약합니다. 식재 전 검수 단계에서 병해충 여부를 확인하지 못하면 단기간 내에 고사합니다.
10. 부적절한 전정 (가지치기)
뿌리는 잘려 나갔는데 잎과 가지만 무성하면 수분 증산량이 많아져 나무가 말라 죽습니다. 이를 맞추기 위한 적절한 수관 조절(가지치기)이 부족할 때 하자가 발생합니다.

